캐릭터 분석-카지모도(꼽추)
-흉측한 외모
-부모에게도 버림받고 세상에도 버림 받음
-대성당의 종치기
-클로드=유일무이한 구원자
-심술쟁이 -> 세상에 격리된채 세상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이 있었음
캐릭터 분석-에스메랄다
-출중한 미모
-착하고 순진한 소녀 - > 깨끗한 마음씨
-부모가 없는 허전함과 결핍감
-집시 ->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생활
-> 안식처 X,
세상에 홀로 남겨진 두려움, 불안정한 느낌
사형 집행인이 에스메랄다를 수레에 실으려는 순간, 카지모도는 유리창을 타고 미끄러지는 빗방울처럼 밧줄을 타고 사형 집행인 쪽으로 내려갔다. 그는 주먹을 휘둘러 그들을 때려눕히고 인형을 집어 들듯 한 손으로 에스메랄다를 안았다. 그러고는 성큼성큼 뛰어 성당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카지모도는 무시무시한 목소리로 외쳤다. "이곳은 성역이다! 성역이다!”
1. 등장인물들
카지모도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이다. 콰지모도는 태어날 때부터 못생긴 외모에 청각장애까지 있다. 흉측한 외모와 불구의 몸 때문에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사람들의 놀림을 당하지만 마음만은 순수하다.
클로드 프로로 신부는 갓난아기 때 버림받은 콰지모도를 거둬 노트르담 성당으로 데려온다. 그곳에서 콰지모도는 바깥생활을 접하지 못한 채 크고 자라며 종탑에 갇힌 생활을 한다. 콰지모도에게 노트르담의 성당에서 종을 치는 역할을 맡긴 프로로 신부에게 콰지모도는 복종하며 살아간다. 에스메랄다를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피신시킨다. 에스메랄다를 납치하려고한 콰지모도는 벌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에스메랄다가 콰지모도에게 도움을 주고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의 착한 마음씨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에스메랄다
아름답고 착한 집시 아가씨, 언젠가는 어머니를 만나게 되리라는 희망을 품고 있으며, 페뷔스를 진심으로 사랑하나 나중에 마녀라는 누명을 쓰고 죽게 된다.
클로드 프로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부주교이며, 카지모도의 양아버지이다. 에스메랄다를 이기적이고 병적으로 짝사랑해서 에스메랄다를 위험에 빠뜨린다. 부모의 금욕적이고 지나치게 엄격한 교육에 의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음울한 종교인이자 학자로, 조실부모한 남동생을 위해 인생을 헌신하고자 했고, 갓난아기 때부터 괴물이니 악마니 하는 소리를 들었던 콰지모도를 비록 대등한 인간으로서의 사랑은 아니었지만, 연민하고 애정을 품기도 했던 악하면서도 사랑을 갈구한 인물이다.
■ 과거로의 동경
앞에서 우리는 이 소설이 성당과 파리시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해 보았다. 그것은 그때까지의 통념상에서 벗어난 것임에 틀림없었다. 그러한 애정어린 시선은 위고 자신이 과거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단순한 시간의 흐름에 반한 과거에 대한 정의가 아닌 그러한 것들의 존재 여부를 정의함으로서 자기 자신과 현재 그 자리에서 서 있는 속한 무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한 행위는 단순히 이루어지는 푸념 등의 행동과는 거리가 먼 것이며 작가의 서정적이고 때로는 집착하는 듯한 마음상태를 반영하고 정당화 시키는 행동으로 비쳐진다. 또한 그 당시 역사소설이 명성을 얻고 있었으며 그러한 길을 부여준 영국 소설가 윌터 스콧에 대한 작가의 반응은 상당히 고무적이었고 그러한 소설에 '감성과 시적 요소를 첨가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려' 했던 작가자신의 문학적인 욕구는 이 소설의 그대로 반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