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발달의 역사적 사건들을 만나다!현대과학사의 최근 성과들을 소개하는 개설서『현대과학의 풍경』제1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사개론 수업의 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과학혁명기 이후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대과학사의 여러 주제들을 정리하였다. 이전 세대의 과학자들이...
주변의 누구에겐가 과학의 역사에 대해 읽고 있다고 말해보자. 아마도 상대는 “그게 뭔데?”하고 되물을 것이다. 이는 우리가 본능적으로 과학을 과거가 아닌 현재 사회와 연관지어 생각하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이다. 과학의 역사라고 하면 대부부 사람들은 우리의 현대적 사유방식을 형성해온 핵심적인 발견: 지동설, 원자, 진화론 등을 생각할 것이다. 과학자들 스스로도 유사하게 과거를 생각한다. 그렇기에 현제 흔히 회자되는 통설들은 대부분 지나치게 도식화되어 있다. 대부분이 깔끔하게 정돈된 신화인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사고력을 지닌 영웅이 생각해낸 새로운 이론과 기존의 믿음 때문에 객관성을 무시한 채로 무조건 반대만 일삼는 악당등(대표적으로 갈릴레이 때의 종교 재판관) 이라는 두 가지 이미지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