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는 사람들이 집을 불편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의 ‘주거 욕구’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공간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공간의 심리학』(원제: 영혼이 편안한 공간 Ein Zuhause fur die Seele)에 제시하고...
작가는 홈스테이징 전문가이다. 여기서 우리는 홈스테이징 전문가란 무엇인지 알고 넘어가야할 필요가 있다. 홈스테이징 전문가는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소품을 활용해 새로운 공간을 연출해 집값을 올려주는 사람을 말한다. 집은 우리가 직장 다음으로 머무는 시간이 많은 공간이다. 따라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야 하는 안락한 공간이 되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집에서 불편함을 느낀다. 이런 점을 착안하여 작가는 공간과 인간 심리의 상호관계에 주목하여 공간심리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작가는 “주거 욕구를 파악하면 괴로운 삶이 편안해진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공간심리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공간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떤 공간이 우리에게 유용하며 적합한 공간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공간심리학자들의 역할은 사람들의 주거 공간을 꾸미고 새롭게 구성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