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축구 역사에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펩 과르디올라를 만나다!또 다른 승리의 길!『펩 과르디올라』. 이 책은 영웅이 아닌 인간 과르디올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으로, 그의 축구 인생과 리더십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감독직 사임에 얽힌 고뇌, 구단과 선수, 언론과 팬들의...
책의 뒷 표지를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슈퍼맨이 아닌 인간 과르디올라를 만나다. 그는 겉으로는 슈퍼맨처럼 강인해 보이지만 우리처럼 상처받고 우리처럼 피를 흘린다. 그렇기에 그가 달성한 기록이 더욱 감동적이라 생각한다.' 책을 다 읽고 이 글을 봤을 때, 나는 이 짧은 글에 강한 울림을 느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축구사에 영원히 기억될 만한 6관왕이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남긴 사람이며, 그는 이 말을 썩 좋아하지 않지만 '티키타카'라는 한 시대를 풍미한 축구 트렌드를 새롭게 만든 사람이며, 피지컬을 중시해오던 당시의 축구에 대한 고정관념을 철저히 깨부신 대표적인 사람이다. 우리가 흔히 축구선수들에 대해 얘기할 때, 메시와 호날두를 신계로 분류하곤 한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진로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가 ‘펩 과르디올라(기옘 발라게)’를 읽고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축구에는 선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직업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현대 축구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전술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또한 스포츠와 과학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하여 과학계열 도서도 읽어보았다. 책에 각주가 달려있어 이해가 잘 되었고, 과학에 대하여서도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옛 성현들의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들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려움 등이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정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논어나 맹자와 같은 동양고전뿐만 아니라 일리아드, 오디세이아, 군주론, 종의 기원, 유토피아, 국부론, 자본론 등과 같은 책들도 읽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상가의 사상을 읽고 나만의 삶의 철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면서 현재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