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읽는 이의 마음을 안아주는 김지훈 작가의 신작.《참 소중한 너라서》를 소장하며 닳도록 읽은 독자들에게 반가울 김지훈 작가의 신작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읽는 이를 두 팔 한가득 다정하게 ‘안아주는’ 책이다. 전작《참 소중한 너라서》가 ‘당신은...
이 세상에 고민의 무게를 안 짊어진 사람이 있을까? 할아버지, 할머니도, 직장인도, 취준생도, 학생들도, 하다못해 유치원생까지 고민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남녀노소 모두 남이 보기엔 하찮을지 몰라도 자신에게 있어서만큼은 큰 고민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중에서도 20~30대의 청춘의 아픔은 더 도드라지는 것 같다. 가장 찬란하고 예뻐야 할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와 아픔으로 도배된 나이. 그 때.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라는 책은 그 가장 아픈 나이인 청춘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한 때 SNS에 유행했던 문구 중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문구가 있다. 이 문구는 옥상달빛의 노래 제목이 되기도 하였고, 방송 프로그램 이름이 되기도 하였다. 참 별거 아닌 것 같은 말 뿐인데, 저 말에 위안이 되었다. 누군가 내 지치고 힘든 하루를 알아주는 기분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 책은 위의 문구처럼 사소해보지이지만, 전혀 사소하지 않은 위로가 되는 말들이 가득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