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신학 세계에 첫발을 내딛으려는 모든 이를 위한 이상적 필독서! /b
『기독교 조직신학 개론(전면개정판):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은 오랫동안 기독교 신학의 표준적 입문서였다. 이 책은 전통적인 교리를 신선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할 뿐만 아니라, 현대 신학의 새로운 목소리를 경청하되 비판적으로 다룬다는 큰 장점을 지닌다. 또한 창조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문체를 통해 핵심 논의들을 풀어감으로써 흥미진진하고 균형 잡힌 읽기 쉬운 책으로 정평이 나 있다.
「기독교 조직신학 개론」 의 저자는 다니엘L. 밀리오리 박사이다. 저자는 2009년 찰스 하지 석좌교수로 은퇴할 때까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조직 신학을, 삼위일체론, 기독론, 칼 바르트의 사상등을 가르쳤다. 또한 그는 프리스턴 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명예박사를 받았으며, 장로교 목사로서. 교회 현장에서 사역하기도 하였다.
저작 동기는 저자가 말하기를 신학에 입문하는 학생에게 여러 위험한 점들이 있으며, 다양한 제안과 기획에 쉽게 혼에 빠지거나 경솔한 절충주의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른 저자는 고전적 신학 전통을 비판적으로 존중하면서, 최근 신학의 새로운 목소리와 강조점을 수용하여 기독교 신학 입문서를 저작한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저자는 본서가 다양한 성향의 해방신학과 고전적 신학 정통들이 서로 비판하면서도 서로 풍성하게 만드는 상호 작용이 가능할 것이라 확신하였다. 또한 본 서의 신학에서 비판적 존중과 반성의 태도를 통해 진리를 탐구하고 신앙 공동체의 선포와 실천을 검토하고 개혁하게 이끌어 줄 것이다.
비판적으로 반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종합적인 신학적 비전을 전개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중심 메시지를 특정 시간과 측정 공간 속에 상호작용 속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구원을 개별적 영혼이 세상으로부터 구조 받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고 이웃과 연대하면서 공도에 속에서 새롭고도 심오한 자유를 창조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오늘날 긴급한 위기와 위협으로부터 아무런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는 무능을 드러내며 비판 받고 있다. 기독교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실천하는 중에 우러나오는, 그리고 그러한 실천을 지향하는 구체적인 반성을 해야 한다. 때문에 신학적 비전으로 새롭게 이해된 삼위일체 신학에 상응하는 관계론적 창조, 구속, 완성의 이해, 실천 지향적 신학을 주로 구성 요소로 지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