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선한 단어로 만들어진 문장들은 마음을 뒤흔들며 설레게 하고 춤추게 하고 감동을 주었다.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공간을 누비며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매일매일 호기심과 지적 갈증으로 책 속에 흠뻑 빠지고 나면 샤워한 것처럼 개운했다. 그렇게 책과 사랑에 빠졌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책 읽기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내가 매일 몇 장씩이라도 책 읽기를 결심했을 때대형문고 가판대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책 제목을 보고 나는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매일매일 책을 읽는 것도 쉽지 않은데 매일매일 한 권이라니 어떻게 읽는단 말인가!!집에서 하루 종일 책만 읽는다는 거야 뭐야??라며 호기심에 집어 들게 되었다.
- 작가 생각
그녀는 삶이 버겁고 힘들다고 어떻게 하면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느냐고 소리쳐봐야아무도 내게 답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을 만난다.오아시스였다.책을 읽기 전 과거에 그녀에게 책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은 존 지였다.
책은 그저 장식품이었고 지식의 상징 정도로 여겼을 뿐이다.
- 내 생각
갑자기 힘들었던 내 과거가 필름처럼 지나갔다.30대 중반 갑상선기능항진증 질병을 진단 받았을 때 내 몸은 많이 힘들었다.이 병은 심장이 하루 종일 24시간 빠른 속도로 뛰고 있어 몸이 축축 늘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며 자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그냥 쉬어야 하는 귀족병이라고 했다.그런데 나는 그렇게 편히 쉴 수 없었다.
나에게 책을 읽는 이유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였다. 남들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니, 남의 생각, 남의 인생을 구경할 수 있니 라는 큰 이유들을 가지고 읽는다지만, 나에게 책은 지식습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물론 자발적이긴 하지만 항상 필요에 의해서 읽다 보니 지쳐갔다.
힘들 때는, 자존감을 높인다는 책들, 필요할 때엔 각 분야의 책들, 읽는 것은 같으나 남들이 말하는 인생변화 라던지 내가 성장한다 하는 느낌은 조금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책에도 점점 흥미를 잃어갔다.
이용하고 있는 전자책 어플 피드 중,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려면..’ 이라는 글에 소개 된 책이 1일1책이었다. 일주일에 약 2~3권 읽는 나도 지쳐가는데, 하루 한 권을 읽기란 지치지 않을까?
의심도 하며, 무언가 좋은 방법을 소개해주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장인옥이라는 사람으로 대구에 사는 평범한 주부이자 워킹맘, 극한독서로 꿈을 이루고 인생역전에 성공하였다. 가정의 위기를 만나면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몸과 마음을 갉아먹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시작하여 책을 읽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