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IN A LITTLE OVER TWO CENTURIES, AMERICA HAS GROWN FROM A REGIONAL POWER TO A SUPERPOWER, AND TO WHAT IS TODAY CALLED A HYPERPOWER. BUT CAN AMERICA RETAIN ITS POSITION AS THE WORLD'S DOMINANT POWER, OR HAS IT ALREADY BEGUN TO DECLINE? HISTORIANS HAVE DEBATED THE RISE AND FALL...
Abstract
에이미 추아의 <Day of Empire>는 인류사상 존재했던 초강대국들-페르시아, 로마, 당, 몽골,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미국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물음을 제시하고 있다. "왜 이 나라들은 세계적인 패권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을까?" 그녀에 따르면 이 나라들이 번영했던 이유 중 중요한 한 가지는 팽창과정에서 이 국가들이 베풀었던 관용 정신에 있다. 물론 이 말이 어느 나라든 지간에 관용 정신만 갖추고 있다면 초강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존재했던 초강대국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원적이고 대단히 포용력 높은 국가들이었다는 것이다. 911 테러 이후 미국 및 전 세계에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는 제노포비아(xenophobia) 현상에 대해, 이러한 주장은 깊은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