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처녀작.
영국군 장교로 제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하여 스탕리즈로 내려온 헤이스팅스 대위는 우연히 안면이 있는 에르큘 포와로를 만난다. 독일군의 침략을 피해 영국으로 망명온 벨기에 노신사 에르큘 포와로. 한때는 벨기에 경찰국의 노련한 형사였지만, 이제는 은...
추리소설계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가 처음 추리소설계에 발을 들이게 된 처녀작이다. 치밀한 구성과 갖가지 수수께끼가 숨겨져 있다. 처음으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등장하는 책 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헤이스팅스(나)가 사건을 회상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먼저 등장인물을 알아보자. 존의 동생 로렌스는 의사자격은 있지만 문학을 추구하고있다. 존은 변호사였지만 시골 대지주가 더 마음에 들어한다. 존의 아내 메리 케븐디시는 조용하고 침착하며 자존심이 강한 여자이다. 최근에 잉글소프 부인은 앨프레드 잉글소프와 재혼을 하였다. 아들들은 그를 재산을 노리고 온 나쁜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 잉글소프 노부인을 돌봐주는 신시어 머독 이란 여자는 병원조제실에 근무하는 젊고 발랄한 여자이다. 강인한 인상의 에블린 하워드는 잉글소프 노부인의 말동무를 하고 있다. 독약 전문가 바워스타인박사, 잉글소프 노부인의 주치의 윌킨스 박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