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흔히 재테크라고 하면 ‘가계부 쓰기’부터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저자는 그렇게 매일 콩나물값 얼마, 두부값 얼마를 들여다보는 것은 스트레스만 받을 뿐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가계부 쓰기야말로 ‘작심삼일’ 분야의 대표 아이템이다. 저자는 하...
가계부라고 하면 나는 으레 전업주부, 직장생활을 갓 시작한 사회초년생, 꼼꼼한 사람등이 떠오른다. 사실 가계부를 1년 아니 한달 동안 매일 쓰는 것은 나에겐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가계부를 쓰기로 마음을 먹고 예쁜 가계부를 구입하고 카드내역서등 지출관련된 종이들을 붙이기도 하면서 꾸미기 식으로 가계부를 쓰는 것도 며칠, 들어오는 수입과 지출을 누락하기도 하고 누락된 것이 없어도 계산이 안 맞기도 하고 곧 흥미가 없어진다. 그런데 이런 귀찮은 일인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된다니 너무나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도서관에서 이 책이 나의 시선을 잡아 끌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 최영균님은 은행PB(Private Banking 은행에서 거액 예금자를 상대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는 금융 포트폴리오 전문가)로 국제 공인 재무설계사, 투자자산운영사등의 전문자격을 보유한 머니전문가로 소개되어 있었다.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그가 풀어낸 내용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