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무 살의 인문학』은 이렇듯 불안하고 막막한 20대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우리 시대 대표적 지성들이 보내는 인문학적 조언과 충고, 응원과 독려의 메시지다. 철학자, 고전평론가, 사회운동가, 시인, 동양학자 등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저자들은 ‘스무 살을 위한 인문학’ 혹은 ‘스무 살에...
인간은 왜 살아야할까? 무슨 생각을 갖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할까? 그 어떠한 의문에도 답을 내려줄 수 있는 것은 없다. 오직 나 혼자서 스스로 생각해볼 뿐이다.
강신주 외 9명의 명사들이 던지는 질문과 답변은 결국 단 한가지의 명제로 수렴한다.
“인간은 사유하여 의식을 형성하고, 그 의식대로 행동하고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사유하고 긴장하며 살아가야 한다.”
결국 인문학이 던지는 화두와 맞닿아 있는 명제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인간”이고, 그 첫째는 “사유”인 것이다.
한 인간이 태어나서 “생각”을 갖게 되는것에는 가정, 학교 등 다양한 주관자가 있다.
사회화 됨에 따라 생각체계를 갖게 될 터인데, 사상가가 아닌 이상 사고체계를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학습하게 된 결과물일 것이다.
그러한 결과물을 본인이 만들어낸 것인지 아닌지 보다, 그 안에서 사유 하였는가가 중요하다고 본다.
인간은 왜 살아야할까? 무슨 생각을 갖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할까? 그 어떠한 의문에도 답을 내려줄 수 있는 것은 없다. 오직 나 혼자서 스스로 생각해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