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2년 간 자유기고가로 자유롭게 일하며 활동해온 허주희 작가의 에세이 『자유기고가로 먹고 살기』. 이 책은 자유기고가로 입문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부 방법과 입문 노하우를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자유기고가의 생활, 고충, 각종 장단점을 속 시원히 밝혀 자유기고가를 꿈꾸는...
1. 기고
자유 기고가는 프리랜서 작가, 객원기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작가와 기자의 중간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글로 먹고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기자들이나 작가에게도 쉽지 않다. 저자는 잡지사 기자 출신으로 자유기고가로 생업을 유지하고 있다.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72년생이고 독문과 출신으로 잡지사에서 근무하다가 28세에 독립했다. 이 책을 쓰는 시점까지 자유기고가로 12년 경력을 가지고 있다.
'기고'로 '밭을 간다'. 기고의 대상은 신문, 주간지, 월간지, 전문지, 사보다. 이 중에서 사보가 70% 이상의 수입을 준다. 저자에게는 사보를 만드는 기획사가 주거래처다. 사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볼 게 아니다.
<미디어는 늘 새롭고 참신한 기사, 해박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사,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사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