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삶을 바꾸는 돈 되는 경제 이야기돈은 흐른다. 물건을 살 때는 소비자에서 생산자에게, 월급을 받으면 기업에서 근로자에게 흐른다. 세금을 내면 개인에서 국가로 흐른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한국은행에서 출발한 돈은 수많은 경제 주체들에게 흐른다. 물이 필요하면 물이 흐르는 물줄기가 있는...
모자이크를 만드는 것처럼 단편적이지만 지식을 쌓아가보자.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는 건 그게 나을 것이다.
(1) 계란이 일 4천만개 소비가 된다. 조류 독감 등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계란을 만들려는 시도가 있다. 비욘드 미트란 회사는 육고기도 GMO로 만드는 세상이다. 계란도 동일한 단백질이니, 큰 어려움은 없다. 중요한 것은 왜 인공적으로 계란을 만들어야 하느냐?는 점에 대한 논거다. 그게 굳이 필요하겠는가? 개선이 아니라, 개악이 될 수도 있겠다.
(2) 사과상자 1개에 4억원(5만원짜리)이 들어간다. 과거보다 5배가 더 들어간 셈이다. 글로벌하게 돈 세탁은 백불짜리로 했다. 마약 자금은 은행거래를 못하니, 트럭에다 현찰을 싣고 날랐다. 요즘엔 비트코인으로 하는 모양이다. 블록체인이라 추적도 안 된다, 하니 금상첨화다. 비트코인이 제도권 내로 들어오기 힘든 이유가 돈 세탁 때문이다.
(3) 비유로(EUR) 통화, 즉 스웨덴, 스위스, 덴마크. 이런 나라에 돈이 몰려 환율 강세가 된다.
사람들이 경제가 재미없다고 느끼는 첫번째 이유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단어도 어렵고 계산법도 어렵다.
이 책은 금리와 유가, 재벌 , 부동산, 가계부채등 다양한 분야에서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그 판을 이야기하고있다.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는 만큼 돈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그 판에서 이뤄지는 일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 책에서 상식으로 왜 기준금리는그대로인데 대출금리는 올라갈까란 내용이다.
시중은행이 우리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서 어디선가 돈을 빌려와야 한다.
한국은행에서 빌린다, 고객에게 빌린다, 채권을 발행한다, 양도성 예금증서를 발행한다로 나눌수 있다.
시중은행도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데 은행이 손해를 볼수 없으므로 우리에게 많은 이자를 받는다.
이것이 은행의 주요수입원인 예대마진이다.
금리는 1년에 8차례에 걸쳐 결정되며 한국은행이 아주 짧은 기간동안 돈을 빌려주거나 돌려받을때 적용하는 금리이다.
흥미로운 대목은 현재 전세를 살고있는 나로서 묵시적갱신이 눈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