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반퇴혁명』은 반퇴전략연구소 대표이자 대한민국 1호 반퇴전문컨설턴트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직접 지켜본 ‘성공 반퇴 노하우’를 안내한다. ‘반퇴’란 회사에서 통보받는 ‘명퇴’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늦어도 40대 초반에는 회사를 나와 정년 없이 고수익 올릴 수 있는 자신만의 일을 시작해야...
요즘 책을 쓰시는 분들이 많다. 책 쓰기 자체가 업으로 발전한 느낌이다. 문자에 대한 '외경'이 있는 문화에서는 책이 통할 수 있다. 이웃 일본은 책만을 써서 먹고사는 '저널리스트'란 직업이 있을 정도다. 한국도 그렇게 발전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네이버'에 '서평'을 달려고 하면 과거에는 로그인하고 그냥 서평 쓰기를 하면 되었다. 한데 이제는 자신의 블로그를 타고 연결을 해야 한다. 주례사 비평을 막기 위함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마구 쓰는 의견이 아니, 정선된 의견, 최소한으로 익명화되지 않은 필자의 코멘트를 원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책을 부흥시켜보자는 의도로 생각했다.
책의 사망을 주장하는 분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책이란 껍데기는 언제고 사라질 수 있다. 책이란 한자는 죽간을 의미한다. 대나무를 쪼개 그 안에 글을 쓰고 실로 꿴 것인 처음의 책이다(공자의 위편삼절, 공자시대에는 종이가 없었다). 종이가 발명되고 난 뒤로는 책의 형태가 바뀌었다. 미래도 그렇게 될 것이다. 책은 콘텐츠를 말하는 것이지, 종이껍데기를 말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