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신의 분명한 삶을 찾기 위해서 잃어버렸던 ‘개별적 자아’를 되찾아야한다.
모든 자아는 본래 개별적이어서 『개별적 자아』라는 책 제목이 말장난 같다고 느낄 수도 있다. 허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개별성을 찾기란 쉽지 않다. 저자 봉태규는 이 책에서 ‘상실된 자아’와 곳곳에서 마주한다. 그런...
1. 들어가며
연예인으로 이미 이름이 많이 알려진 작가다. 책이 나온 걸 알고 응? 무슨 책을 썼을까? 하고 넘기려 했는데 사람들이 추천하는 걸 보니 보고 싶어졌다. 근데 책 표지도 심플하고 문체도 간결해서 내가 생각했던 것 하고는 굉장히 다른 매력이 있는 사람인 것 같다.
2. 외모에 관하여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자신의 외모에 대해 지적한다. 글 곳곳에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서스럼없이 자연스럽게 넣어놨다. 굉장히 매력적인 외모지만 세상 사람들의 기준에 의해 악플도 많이 받았다고 하니 마음이 아팠다. 나도 그리 썩 좋은 외모는 아니기에 더 공감이 갔나 보다.
3. 다양한 소재
이 사람이 생각하는 그리고 글로 옮기는 재주에 많이 놀랐다. 그저 여름날 더워하면서 걷는 것에서도 글 한편이 나올 수 있고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걸을 수도 있는 거구나. 하고 생각했다. 일상 속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에서부터 감정을 가져오는 느낌까지 참 대단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