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들의 창업이야기는 창업에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소들과 창업엔 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의 타파와 부실한 준비로 인한 실패 사례들을 돌아보며 필요한 것은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창업 이론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다양한 업종의 회사들의 창업에 대해서 말한다. 컨설팅 회사, 출판사, 강연업체, 패션회사 등 이렇게 각자 다른 업체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자본금이 0이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투자나 대출 없이 모두 무자본으로 창업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 최규철과 심태순은 버터플라이인베스트먼트라는 기업을 창업해 무자본 창업 문화를 전파하고 해적정신을 가진 CEO를 배출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이면 대부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회사에 다니지 않고도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도 이런 고민 때문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사실 사회초년생이라서 자본은 없는데 창업은 해보고 싶었다. 이 책 외에도 많은 비슷한 종류의 책을 읽었다. 재테크 책도 읽어보고, 경제 전망에 관련된 책도 읽어보고, 다른 창업 관련 도서들도 읽어보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수는 나오지 않는다.
이 책은 자본 없이 창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잘 모르겠다. 이 사람들이 진짜 맨바닥에서 창업을 한 것인지. 그들에게는 이미 네이버 카페에 일정 규모의 회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가지 모임들도 주최하고 있어서 마케팅 부분에서 진짜 맨땅에서 시작하는 사람들보다 수월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딱히 특별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책의 주 내용은 우리가 이렇게 했으니 너희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우리가 이런 회사들을 운영하고 있으니 너희들을 도와줄 수 있다.
1. 저자소개
최규철, 신태순.
내돈안쓰고 투자도 안받고 대출도 없는 순수 무자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업을 창업하는 연쇄 창업가.
2. 인상깊은 구절
창업의 큰 목표는 “당신이 겪고 있는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는 것”이어야 한다.
- 107 페이지 -
자신을 위한 일을 하고, 이 가치를 전파하면서 사람들의 갈채를 받고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적정한 대가를 취할 수 있게 된다. - 109 페이지 -
어떤 일을 오래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이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고 그 답을 찾았다. 바로 내가 하는 일을 세상에서 유일한 일로 만드는 것이다. 다들 좋다고 이야기해도 내가 싫으면 싫은 것이다. 오로지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만 사업을 홍보하고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 114 페이지 -
외부에서 들이대는 잣대에 나를 맞추는 것은 과감하게 멈추자. 그렇제 하지 않으며 당신은 자신의 진짜 능력을 평생 모르고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