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4차 산업혁명보다 무서운 제4의 실업시대!
2016년 3월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은 로봇과 인공지능의 기술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직접적으로 확인한 계기가 됐고, 2016년 세계 다보스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공표함과 함께 4차 산업혁명으로 5년 안에 510만 개의...
책은 블루칼러, 화이트 컬러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급기야 인공지능의 발달로 전문직의 일자리도 위협받고 있다는 내용이 '메인'메뉴다. 기술이 일자리를 없앨 거라는 현대판 러다이트들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거라는 간접일자리 이야기도 있다.
(1) 인간은 노동을 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고, (2) 경제는 소비로 성장한다는 전제가 있다.
이 두 전제가 맞지 않으면 나머지는 무의미하다. 로봇이 돈을 벌고 인간은 돈을 쓴다는 전제, 경제는 소비효용이 아니라 게으른 효용으로 성장을 측정한다는 전제(국부는 놀고 먹는 사람의 수로 계산한다).
넌센스해 보이는 전제를 받아들인다면, 전혀 새로운 게임이 된다.
과거 영국의 산업혁명 당시 100여명이 사형을 당했던 '러이디트' 운동의 원인이었던 것이 '방직'기계다. 그 방직기계를 한국에서 뜯어다가 베트남에 짓고 있다. 최저임금이 올라서 방직업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덧붙인다.
어찌되었건 산업은 유동적이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인간이 할 필요가 없는 단순노동은 로봇이 하게 될 것이다. 그게 인권을 위해서도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