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도요타의 원가》는 도요타가 원가를 어떻게 관리하고 다루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주며 이를 통해 진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도요타만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도요타 이익의 원천인 원가 절감과 원가 기획 추진 방식 그리고 그 효과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자공정완결 시스템과 차종 담당 개발 총괄 책임자인...
일본은 잘 모르지만 도요타에 대한 선망은 상당하다. 세계 굴지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이다. 도요타는 일류 기업답게 사내에서 사원들에게 갖게 하는 마인드도 독특했다. 모든 행동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어야 한다는 관점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행동, 실천에도 반성점을 찾아야만 했다.
도요타는 그 유명한 도요타 자동차를 포함한 그룹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원가를 적게 들게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도요타는 진짜 극단적으로 원가 절감을 하기로 유명하다. 재고도 줄이려는 JIT로도 유명했다. 아무튼 저자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익이 되나 안 되나로 일을 결정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이익 추구가 가장 목적인 것을 다들 인지하고 일을 하는 것이다. 돈 안 되는 건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일본 회사답지 않게 쓸데없는 회의도 안 하려고 했다. 회의 자체가 안 좋다고 인식한 것인데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 회의 때문에 일을 못한다는 생각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최근 한 공중파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는 일반인들이 ‘푸드트럭(foodtruck)’ 장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거기에서 인상적인 장면이 판매자와 실제 고객들이 상품 가격을 개별적으로 정하는 미션이었다. 어떤 판매자는 원가를 제대로 계산하지 않고 판매 가격을 측정해서 문제가 되기도 했고, 또 다른 판매자는 적절한 계산으로 본인과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가격을 정하기도 했다. 이렇게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장사의 기본은 제대로 된 원가 설정을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 중에서도 원가 절감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도요타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호리키리 도시오 도요타 엔지니어링 회장은 오랜 시간 일하면서 도요타 생산 방식(TPS)을 완성하는데 공헌했다. 도요타의 경영 그 중심에 있는 당사자가 직접 알려주는 도요타만의 원가 관리 전략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