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각자도생의 시대에서 인생을 현명하게 살기 위한 경제학자의 제안장기화된 경기 침체, 계속되는 안전사고, 무기력한 정치 상황에서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제학이다. 게임이론의 권위자인 한순구 교수(연세대 경제학)가 인생을 경제 주체로 보고, 삶의 과정에서...
1. 자기계발서 아님
너무 좋은 책이다. 서점에 이 책이 자기계발 코너에 꽂혀 있었다. 경제학 코너에 꽂아 두어야 한다. 자기계발은 당의정 같은 책들이라 차별성이 어렵다. 한데 경제학 코너에 꽂혀 있으면 삶으로 경제학 개념을 알려주는 것이 충분한 차별화가 된다. 자기계발 서적으로 이 책을 픽업한 사람은 화를 낼 수 있겠지만, 경제학 서적으로 이 책을 들은 사람은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다.
모셨던 임원분이 퇴임을 하면서 술자리에서 한 마디 남기셨다.
<밀밭의 벼는 잡초다>
당신의 처지에 대한 하소연이라기보다는, 맥락을 보고 일하라는 일갈로 자의적으로 해석했다. 슬픈 일이다.
저자는 87학번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게임이론으로 박사를 받았다. 34세에 교수가 되었다.
대학교 다닐 때부터 911전략을 썼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무조건 공부한다. 요일을 구분하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