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인으로 산다는 것』은 육체와 정신, 사회라는 세 관점에서, 지금 이 순간 ‘노인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들여다 본다. 우선 육체적 측면에서,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조금씩 이해하게 된 노화의 메커니즘과 몸의 변화, 그리고 그에 기반한 장수의 비결을 알아본다. 그리고 은퇴 후 맞게 되는...
현대 사회에서 의학의 발전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이 되고 있다. 그리고 수명이 연장되면서 기대수명도 같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맞물려 고령화되어가는 사회에서 노인의 기준과 정체성에 대해 이 책은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몸, 정신, 사회라는 주제로 노인에 대해 서술하고 노인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 있다.
첫 번째로 ‘몸’에 관한 내용이다. 인간은 늙어가면서 노화가 진행되고 퇴화가 된다. 인간은 노화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을 아직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노화라는 현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화는 세포가 산화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산화는 산소를 필요로 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우리 몸에 필요한 연료를 만들어내면서 탄수화물 같은 성분은 이산화탄소, 수증기, 프리라디칼 같은 위험한 성분으로 변한다. 프리라디칼은 분자들을 공격하여 다른 분자들을 프리라디칼로 변하게 하여 연쇄반응을 일으켜 세포의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되면 세포가 녹이 슨 것처럼 산화가 진행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