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것이 기독교강요다(일반인용)』는 존 칼빈의 『기독교강요』에 대한 해설서 시리즈이다. ‘일반인용’은 새신자나 대학?청년부들이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책이다. 익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교재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책이다. 개혁신앙을 한 눈에, 손쉽게...
본 책은 칼빈의 『기독교강요』를 청년이나 새신자처럼 일반인들이 기독교 진리에 대하여 쉽게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다. 총4권의 목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1권 우리 하나님부터 살펴보겠다.
제1권 우리 하나님
‘제1권 우리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지식은 바로 자신을 아는 지식이며, 자신을 아는 사람만이 인생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 뒤 인간이 스스로 누구인지 정확히 말해줄 수 있는 방법은 인간을 초월하는 존재, 즉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하나님을 알게 되면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며, 따라서 가장 고상한 지식의 한 측면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다. 하나님을 알게 되는 순간 자신에 대한 지식도 갖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학문적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성경적으로 겸손한 자가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겸손이란 남을 자신보다 높이는 것을 말하는데,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자 한다면 하나님을 자신보다 높여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겸손히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것을 경건이라 한다. 경건이란 한마디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체험하는 것이며, 참된 경건은 그분께 예배드리고 싶어 하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담겨 있거나 새겨져 있는 곳은 양심이다. 양심은 지식이며 누구와 더불어 안다는 뜻이다. 기독교인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이 달려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은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