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넷플릭스 드라마 《마인드헌터》의 원작소설 『마인드헌터』 전면개정판. 미국 FBI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제이슨 기디언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존 더글러스가 자신의 생애를 바쳐 범죄자들의 마음을 탐구한 회고록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미국 전역을...
마인드 헌터는 마음의 사냥꾼이라고도 번역되는데 책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살인범의 마음을 읽어내어 프로파일링에 대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주인공의 경험을 토대로 써졌다고 했지만 사건 하나하나가 소설을 읽는 느낌이었다. 솔직히 앞내용은 주인공이 FBI에 들어가기 전의 성장과정과 결혼하게 되는 이야기 위주의 내용이라 지루하고 읽는데 속도도 나지 않았다. 그래도 금방 사건위주의 내용이 나왔고 사건들이 다 흥미로웠다. 또한 책으로 사건을 묘사하기 위해 생생하게 써져있어서 재미있었지만 너무 현실적이고 잔인하고 평소 접하지 않았던 내용들이 나와서 낯설기도 했다. 평소에 좋아하던 애니메이션과 추리소설을 종종 보곤 했었는데 그 내용들의 시초가 되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