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말에 관한 몇 가지 잔기술과 노하우만으로 ‘말’이 달라지지 않는다. 대화가 달라지지 않고 제대로 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행동과 습관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인간관계도 나아지지 않는다. 당연히 인생이 늘 그 모양 그 꼴에 제자리일 수밖에 없다.
이 책 『정신과...
<자존감 대화법> 독서 감상문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생각하기에 따라 천국일 수도 있고, 지옥일 수도 있다. 이왕지사 사는 인생, 천국이라 생각하며 사는 게 좋겠지만 마음처럼 잘 안되는 게 바로 사람의 마음인 것 같다. 몸이 아프면 우리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지만 막상 마음이 아파 괴로울 때는 관련 병원을 찾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꽁꽁 싸맨 채 참고 또 참으며 지옥 같은 하루를 보낸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아프지만 아프다고 말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몰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나만 느끼는 생각은 아닐 것이다. 사회적으로도 정신과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문제 있는 사람으로 낙인을 찍는 사회적 분위기 역시 문제라 생각한다. 몸이 아픈 것처럼 마음도 언제든지 아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는 책이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 그 중심에 항상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숨어있고, 서로간의 관계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