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복지현장에서 주민에게 길을 묻다』는 동아리 회원들이 각자 경험과 사례를 개인적인 견해로 정리한 보고서이다. 2012년 20년 이상 근무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희망복지톡톡’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본격저인 활동을 하게 된 것은 현장의 경험과 사연들을 좀 더 진지하게 탐구해 보고...
이 책은 프롤로그에도 나와 있듯이 20년 이상 근무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희망복지톡톡’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이 동아리 회원들이 각자의 경험과 사례를 개인적인 견해로 정리한 보고서이다. 누구보다도 가까운 현장에서 보고 느낀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쓴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생생하고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다섯 가지의 파트로 나눠져 있었는데 첫 번째 파트는 가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국제결혼으로 이주 온 이주민들과 그로인해 생긴 다문화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온 20대 여성이 한국에서 가장 가난하게 살아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70세 노인에게 시집을 간 사례, 한국에 온지 8년이 넘은 여성이 남편의 특이한 성격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례, 필리핀에서 온 여성이 남편이 술을 마실 때면 폭행과 구박으로 보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