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 『퍼펙트스톰』은 ‘퍼펙트스톰’이라는 현상에 비유하여 접근하였다. 퍼펙트스톰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개별적인 기상 현상들이 겹쳐서 한꺼번에 만났을 때 나타나는 거대한 파도로 파괴적인 현상을 말한다. 커다란 파도가 포말을 일으키며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닥쳐오면 사람들은 보통 거기에...
1. 연결
저자는 로마가도가 플랫폼이라 한다. 8만 킬로미터였다. 조선은 적에게 길을 알려주는 것이라 도로를 닦지 않았고 지도도 그리지 못하게 했다. 이른 바, 김정호와 흥선 대원군의 갈등이다. 대원군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나, 그가 시대의 조류를 읽지 못했음은 분명했다. 길은 ‘연결’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요점은 개인은 연결된 집단을 이길 수 없다, 되겠다.
너무나도 멋지게 늙어가는 '조지 클루니'가 나오는 영화 중에 '퍼펙트스톰'이 있다.
높이 30미터의 파도라도 도망가지 않는다면 승산이 있다. '최승욱's 부자들의 배팅투자법 '65 쪽에 나오는 말이다.
<태풍은 통신장비가 발달한다고 해서 완전히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수만톤 이상의 엄청나게 큰 배라 할 지라도 항로를 수정하지 않고 강력한 태풍을 헤쳐 나갈 수 없습니다. 태풍의 진행속도가 워낙 빠르고 태풍의 반경이 방대한데다 진행방향까지 종잡을 수가 없어서 피한다는 것이 오히려 태풍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예가 비일비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