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매일경제신문 4차 산업혁명 특별취재팀은 『스프링클러 이코노미』를 통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후발주자에서 벗어나 한국 현실에 맞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출간된 수많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들은 대부분 4차 산업혁명의 긍정적 기능만을 다루거나 4차...
1. 테크놀로지
기존의 사업은 별로로 보이고 새로운 사업은 보이지 않는다. 경영진은 늘 닦달을 하게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새로운 곳에 새로운 프로덕트(product)를 들고 가는 게 가장 쉽다. 현재의 플레이 그라운드에는 다들 주인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은 충돌을 싫어하기 때문에 붙어서 싸우기 보다는 황무지를 개간하고 싶어한다. 유목민족이 아니라 농경민족 DNA 때문이리라.
책은 4차 산업혁명이 왜 레토릭이 아닌가에서 시작한다. '반도'에는 기득권을 쥐고 있는 분들께서 새로운 것에 저항하는 움직임이 있다. 관념에서 그걸 깨 놓고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 4차산업혁명을 해야 하는 이유는 경제성장 때문이다. 이제는 더 이상 케인즈식 총수요 관리 정책으로 성장을 할 수가 없다. 수요(인구, 시장. 이 셋이 동일한 말이다) 가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