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파란만장한 사연을 가진 과일, 바나나의 진실을 파헤친다!세상에서 가장 흔한 과일이자 세계 전체 작물 중 밀, 쌀, 옥수수 다음인 네 번째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바나나는 수천 년에 걸친 인간의 역사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샛노랗고 달콤한 바나나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듯한 표지의 이 책은 신화와 역사...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 동안 마음이 불편했다. 자본주의의 한부분을 너무도 자세하게 표현했다. 그와 동시에 역사와 사회, 그리고 과학적 지식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기도 했다.
읽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바나나에 대한 흥미로운 점을 알 수 있었다. 바나나는 씨앗이 없어서 장미의 꺾꽂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처 또다른 바나나를 만들며,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모두 쌍둥이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리고 미셸이 죽는 파나마병이 발생하고 맛은 부족하지만 병에 내성이 있는 캐번디쉬 품종을 찾아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과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