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에 실망한 세 여자의 고독한 세계 일주!어른들의 성장소설 『남은 생의 첫날』. 다시는 인생의 기쁨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스물다섯 살의 카밀, 나이를 먹어 가면서 자연 소멸된 사랑에 아파하는 마흔 살의 마리, 해 질 녘 빛이 희미해지는 6시경에 가장 에쁜 예순 살의 안느. 아직 젊고, 더...
책 소개
-제목: La premier jour du reste de ma vie (남의 생의 첫날)
-작가: Virginie Grimaldi
-발매: 2015년 9월 7일
-2015년 프랑스 여성들의 소설 선호도 1위에 선정
줄거리
학생 시절에 만나 길고 강렬한 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과 쌍둥이 딸과 함께 남부럽지 않게 여유로운 삶을 살던 마리라는 한 여인이 있었다. 성공한 남편과, 안정된 생활, 예쁜 두 딸을 가진 마리의 삶은 겉으로 보기엔 완벽해 보였지만, 실상 남편의 계속된 외도로 둘의 신뢰는 깨지고, 마리는 무덤덤하고 진부하게 권태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하루를 보냈다기 보다는 견뎠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결국 마리는 큰 결심을 하고, 남편의 생일날 ‘나 떠나’라는 한마디 쪽지만 남기고 그의 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