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물론 그것도 좋지만 이 책에서 추구하는 단순함이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의 단순함이다. 더 많이 하는 게 아니라 더 적게 하면서 대신 현명한 선택을 내려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단순화는 다음의 두 단계로 요약된다. 1. 핵심을 파악한다. 2. 나머지는 제거한다. 이 책에서는 이 두 단계를 일과...
이 책에서 단순화는 두가지 단계로 요약된다.
첫째 : 핵심을 파악한다. 둘째 : 나머지를 제거한다.
즉, 핵심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재거한다는 개념이로 귀결된다. 반드시 한 번에 한 가지 목표만 세우고 한꺼번에 어려가지를 하려 들지 않는다. 즉 한꺼번에 한가지 목표만 세우고 거기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것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이 책의 주제개념인 “덜 하기”의 6가지 법칙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1. 제한두기 2. 핵심 파악하기 3. 단순화 하기 4. 집중하기 5 습관들이기 6. 작은 것부터 시작하기 “단순함이 너의 모든 것을 바꾼다”를 두 문장으로 축약하면 아래의 두가지 법칙이 된다.
나는 매주 주말마다 서점에 간다. 주로 보는 책의 장르는 자기계발 관련 서적이며, 이번주는 서점에서는 유난히 책의 제목에 끌려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단순함”이란 큰 단어가 가장 눈에 들어왔고, 목차와 첫 장을 읽고 바로 구입을 하였다. 이 책은 소설을 쓰는 법이나 마라톤을 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런 종류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책이 아니며, 삶을 단순화하고 핵심에 집중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었다.또한,어떻게 하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그 집중력을 이용해 목표를 성취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었다.
1. 미니멀리즘
근래 미디어에서 한 번쯤은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나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란 말을 들어봤을 거다. 도대체 미니멀리즘이 뭐길래 자꾸 미디어에 등장할까?
미니멀리즘은 통상적으로 ‘최소한의 물건만 소유하며 사는 삶’을 일컫는다. 즉,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사상이다. 그리고 이 사상에 따라 사는 삶을 미니멀 라이프라 칭한다.
미니멀리즘은 미국과 일본에서 시작됐다. 미국은 금융위기를 겪은 후 미니멀리즘 열풍이 불었다.
일본은 후쿠시마를 덮친 동일본대지진 이후로 단샤리(斷捨離 : ‘끊고 버리고 벗어난다’는 의미의 정리법)가 한창이다.
한국은 2015년 후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저(著), 김윤경 역, 비즈니스북스 출판
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미니멀리즘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관심을 반영하듯 미니멀리즘 관련 도서가 꾸준히 출간됐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외에도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궁극의 미니멀라이프>, <무인양품으로 시작하는 미니멀 라이프> 등등이 출간됐다. 몇 권인지 세기도 벅찰 정도다.
미니멀리즘 관련 도서를 서너 권 읽어봤다. 사회적 관심이 쏠린 만큼 나 역시도 관심이 갔다. 미니멀리스트(Minimalist, 미니멀리즘에 따라 사는 사람)의 방을 보며 감탄했다.
바닥에 놓인 물건이 거의 없었다. 한두 개뿐이었다. 애초에 물건 자체가 많지 않았다. 가령, 가위는 한두 개, 손톱깎이는 한 개. 그릇은 식구 수에 따라 1개에서 4개 정도였다. 이렇게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미니멀리스트들은 말한다.
물건이 많으면 관리하랴, 청소하랴 지친다. 관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물건은 불필요하다.
내 방을 둘러본 나는 그 말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물건을 많이 소유할 이유가 없었다. 미니멀리스트를 본받아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했다. 방을 깨끗하게 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