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성공이 되었든 전문 분야의 성공이 되었든 성공에 이르는 길을 포장하는 것은 화술이다. 말하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 그 길은 거칠고 울퉁불퉁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은 이유가 바로 그 길을 좀 더 순탄하게 하기 위해서다. 저자는 지난 37년 동안 말하기를 생업으로 삼고 살아왔다.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저자는 미하일 고르바초프에서 마이클 조단에 이르기까지 숱한 사람들과 대화를 했다. 청중 앞에서 강연도 많이 해 왔다. 이 책의 내용은 실제적 상황을 중심으로, 말하기의 구체적 윤곽을 다룬다. 친척의 결혼식에서부터, 정장을 해야 하는 만찬 석상과 사친회에서의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