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서양 인생의 대가들이 전하는 살아갈 날들을 위한 통찰『살아갈 날들을 위한 통찰』은 《인문학 공부법》의 저자 안상헌이 강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질문들을 기반으로 인생론의 대가로부터 어떤 해법을 찾을 수 있는지를 제시한 친절한 안내서다. 톨스토이, 쇼펜하우어, 나체, 세네카, 마르쿠스 아우...
삶의 방식은 다양하며 정답은 없다. 인류가 생기고 난 후부터 오늘날까지 삶의 의미, 삶의 방식에 대해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있었을까? 나 역시 삶을 주제로 한 책을 집어 들 때마다 삶의 의미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본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항상 ‘정답은 없다’ 이다. 처음엔 혼란스러웠다. 대체 난 여기 왜 존재하는 것이고, 왜 머리 아프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 어떤 철학자는 이러한 고민에 자살도 하고 어떤 이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법을 나름대로 일러주기도 한다. 모두 정답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난 삶에 정답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정답은 없다. 삶에 정답은 없기에 흥미진진한 것이 아닐까. 곧 삶은 내가 만들어 가면 된다. 내 방식대로 만들어가면 된다. 그러던 중 문득 궁금 해 진다. 앞서 살다간 사람들은 삶에 어떤 고민이 있었으며, 지금의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 걸까? 이러한 궁금증에 집어 든 책이 ‘살아갈 날들을 위한 통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