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같은 헬조선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바로 주식투자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기로 오해하는 단기투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기업의 종목을 선택해 꾸준히 장기 보유하는 것만이 정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업을 알아 봐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1. 복리
'텐인텐'이라 하여, '10년 안에 10억 벌어 은퇴하자'는 사회적 붐이 있었다. 회사를 열심히 다닐 때, 그런 온라인 카페를 보았다. 개인적으로 동참할 수 없었다. 미래는 너무 멀었고 현재는 너무 가까웠다. 책임 질 일도 사람도 없었다. 마음의 각오가 되지 않았다. 젊은 피란 대비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하여, 대충 살았다. 부동산이든 증권이든 아무것도 안 했다. 하물며 월급통장이라는 동양종금 CMA라 하는 것도 안했고, 5천만원 이하의 저축은행 적금도 들지 않았다. 시간을 흘리고 보니 남은 경험도 돈도 없었다. 저자는 젊은 나이에 주식이 입문하였다. 나보다는 훨씬 똑똑한 분임은 분명하다.
저자는 고등학교를 다닐 때, 주식계좌를 열었다. ‘메가스터디’ 강의를 보다가 메가 스터디 주식을 매입했다. 대학가서 보니 3배가 되어 있더라, 한다. 입대하기 전에는 현대차를 사두고 입대했다. 돈이 제일 열심히 일하는 곳이 자본주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