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난 400년간 이루어진 현대의 종교사에 대한 길라잡이.
이 책은 신앙의 미래에 관한 논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다. 저자는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이후 등장한 수십 명의 사상가들과 운동들이 기독교 신앙에 미친 결정적인 영향을 밝힌다.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로 시작된 천문학을...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가슴에 와 닿았고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종교에 대한 철학과 과학등의 시대 사조의 흐름들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의 맨 처음부분인 “<21세기 기독교 총서>를 발간하면서”라는 제목의 서문을 보면 이 땅의 민초들이 겪었던 상황들을 말하고, 이런 상황속에서 얼마나 기독교의 복음이 와닿았는가하는 점에 대해서 말한다. 그러면서 기독교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부채질하여 왔음을 비판하며 진정한 복음에서의 정의를 위해 예수처럼 당당하게 이 사회 속에 설 것을 바라면서 이 시리즈를 발간하였다고 말하였다. 이 서문에 쓰여있는 내용을 100% 통감하며 그렇다면 이 시대적 상황속에서 종교, 특별히 그리스도교 신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서 기로에 서게 되었는지 알고 싶었다.
이 책은 1장에서부터 15장까지 쓰여져 있는데, 나의 이 물음에 대해서 이 책은 너무나도 명쾌한 해석과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