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년간 ‘단순한 삶’을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그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담담히 풀어놓는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면서 자신이 무얼 느끼고 배웠는지, 어떤 깨달음을 얻고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그러한 변화가 삶을 얼마나 바꿔놓았는지를 이야기함으로써,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얻어야 할 가치가...
내용
모든 것이 그렇듯이 일단고, 작가가 되고싶으면 일단 글을 써야하듯이, 일단 버려라가 미니멀리스트의 첫관문이다.
나는 벌써 반강제적 미니멀리스트 10년차쯤 된 사람이다. 내방엔 배낭하나 뿐이고 이마저도 줄여나갈 계획인지라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미니멀리스트 책도 많이봤고 대부분 비슷한 내용인지라 별 흥미가 없을것같은데도, 나는 이상하게 미니멀리스트 책만보면 환장을 한다. 지금까지 다봤지만 한국 미니멀리스트 작가가 책을 낸경우는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만나보게 되었다.
저자는 3년째 미니멀리스트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때쯤엔 사실 그 매력에 푹 빠져 지낼 때 이기도 하다. 이런 류의 책들에 질릴만도 한 나인데 어찌 볼때마다 설레는지 알다가도 모를 나이다.
벌써 10년 정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살아온것같은데 아직도 설렌다. 아직도 기분이 좋고 뭔가 버릴 때 좀더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저자역시 마찬가지로 이런 기분을 충분히 느끼고 있는 것을 글속에서 알수 있었다.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그런모습들이 더욱 좋아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