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학과 정신분석학을 전공한 저자는 상담실과 강의실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남자들을 만나 왔다. 나이, 직업, 사연도 다양했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대한민국의 남자들은 말을 할 줄 모른다는 점이다. 저자는 말을 할 줄 모르는 남자들에게 말을 하는 법을 안내해준다.
Ⅰ. 서론
본인은 수다떠는 남자라는 책의 제목만을 보고 이 책이 오늘날 일을 하지 않고 가정에서 가사일을 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책인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책을 읽고 이 책이 이러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수다를 통해서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사회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가장으로서의 역할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남자들의 솔직한 모습을 수다를 통해서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수다떠는 남자는 정신분석 및 심리 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그동안 활동 현장인 상담실, 강의실, 방송에서 만난 남자들의 하지 못했던 말들과 가까스로 입을 열어 토해낸 말들을 도구 삼아 대한민국 남자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본 속을 뻥 뚫어 주는 6가지 유쾌한 수다 이야기를 시원하게 밝히고 있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내용과 관련하여 이 책을 통해서 본인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이 사회의 모습과 연관시켜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모든 사람들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잘 웃고 수다를 잘 떨지 못한다(인간관계와 관련), 자신감의 문제(의사소통과 관련하여)
한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하는 생활 속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과 살아오면서 성장하고 발달하게끔 인간은 만들어 졌기 때문에 타인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것은 인간이면 누구나 하는 욕구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욕구를 맺는 것은 사람마다 각각의 방법이 다르며 또한 과정도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대인관계가 만족스럽고 좋은 경우에는 인간관계가 좋다고 한다. 또한 그런 인간관계를 통해서 한 인간으로서 바람직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반면에 대인관계가 나쁜 사람은 한 인간으로서 바람직한 사회생활을 할 수는 있을지라도 외로움을 느낄 것이고 그 외로움은 정신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