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쉽고 재미있게 쓰인 발레 감상 안내서 <즐거워라 발레>. 발레를 보기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상식과 지식, 꼭 보아야 할 명작 발레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떤 내용으로 되어 있는지, 관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무대 뒤의 이야기와 무용가들의 일상생활, 직접 발레를 배운다거나 또는 다른 활동을 통해 발레와...
1. 작가가 이 책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
우리나라 발레는 지금까지 많은 성장을 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일반인들이 체감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만큼 멀고 먼 공연이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상류사회의 전유물’이며 클래식 그 자체인 문화이다. 이러한 생각들을 깨고자 한 게 『즐거워라 발레』이다.
제목 그대로 일반인도 발레에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와 마찬가지이다. 다시 말해, ‘발레는 어렵고 고급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만 보는 것이다’라는 편견을 깨고자 한다.
아울러 책을 읽고 난 뒤 실제로 관심을 갖고 발레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라는 의도로 쓰여진 책이며, 단지 ‘좋은 무용이다’라고 포장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평범한 일반인들이 발레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좋은 길잡이이다.
이런 맥락에서 『즐거워라 발레』는 발레공연을 보기 전에 정말 보기 좋은 책이다. 발레의 역사부터 기본적인 동작, 공연장의 분위기, 유명한 발레작품, 감상포인트, 우리나라 발레 무용수, 발레 교육 등 다방면으로 발레를 어렵지 않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