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하나로 요약을 해본다면 ‘중국은 한때 기술발전에 박차를 가하였으나 고도균형함정에 빠져 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다가 서구열강의 도움으로 근대화를 이룰 수가 있었다.’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나온 설명들 모두가 다 이 책의 17장에 나오는 ‘고도균형함정’이라는 단어를 설명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했다.
‘고도균형함정’의 명확한 의미는 무엇인가? 이것은 경제학 용어인가? 알아본 바로는 그렇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을 살펴본다면 경제학용어는 아니지만 경제학적으로 설명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요와 공급’이론에 대해서는 다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경제생활에서 크나큰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인데, 이것을 이 책에 대입 해 본다면 경제생활을 제공하는 기반인 ‘수요’는 한정이 되어있는데 입에 풀칠을 해야 하는 사람 즉 ‘공급’이 심각하게 과잉되었을 때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