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참다운 우정에 대한 답을 던진다!『우정의 규칙』은 관계와 우정의 ‘규칙’을 잃어버리기 쉬운 이 시대에 우리 아이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동화이다. 조손 가정에서 자란 데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친구 하나 없이 홀로 지내던 해미가 어느 날 ‘최강미녀파’에 들어가 겪게 되는 좌충우돌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친구(親舊)란 무엇일까? 어떤 이는 어려울 때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어떤 이는 기쁠 때 축하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친구에 관한 고사성어도 매우 많다. 붕우유신(朋友有信), 교유이신(交友以信), 죽마고우(竹馬故友) 등 예나 지금이나 친구의 중요성은 변치 않는다. 보통 친구의 개념이 생기고 그들을 부모만큼이나 중요한 존재가 되는 것은 청소년 시기이다. 보통 이때 만나는 친구들이 평생 친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몸과 마음이 성장해가는 시기인 청소년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해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길 좋아한다. 이제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실제로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속담이 제일 잘 어울리는 시기가 청소년시기이다. 주변 친구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친구를 가려서 사귀는 것도 추천할 만한 것이 아니지만 아무 친구나 만나면서 나쁜 습관을 들이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