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히가시노 게이고가 만들어낸 매력적인 형사, 가가 교이치로. 용의자는 셋이지만, 범인은 단 한 명이다!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터리『내가 그를 죽였다』. 작가가 20년 넘게 애정을 쏟으며 성장시킨 캐릭터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가가 형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냉철한...
“추리소설 참 재미있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했다. 한 번도 추리소설을 읽어 본 경험이 없었던 나에게는 추리소설이란 그냥 ‘명탐정 코난’과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만화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은 ‘남도일’ 보단 ‘나루토’에 가깝다. 무엇인가 멍때리고 볼 수 있는 그런 것. 그만큼 나는 평소 어떤 사건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깊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에, 추리보다는 감상을 위주로 글을 써 내려가보려 한다.
이번 책을 접하면서 히가시노 게이고가 가가형사시리즈로 유명한 작가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만큼 독자로부터 인정받고 유명한 작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등장인물들의 인칭을 바꾸어가며 그림을 전개해 나아가는 방식은 꽤 새롭게 느껴졌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이 빠져들게 되었다. 마코토를 살해할 의도가 다분한 인물들의 서술은 과연 누가 범인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