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부 ‘누가 상류인가?’에서는 어떤 사람들을 상류라고 부를 수 있는지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상류’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사회적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승자’와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한국인들이 미국의 화려하고 왜곡된 아메리칸 드림을 좇느라 정작 미국을 지탱하는 상류와 그들의...
인간의 가치는 동일하다는 민주주의라 해도 어쩔 수 없이 ‘구별짓기’가 생긴다.
친한 사람들끼리 '클러스터링' 된다. 클러스터링이란 카테고리를 검출한다, 는 뜻이다. '데이터가 보인다'란 책에 나오는 클러스트에 대한 설명이다.
<복수의 속성을 갖는 집단의 구성요소를 비슷한 속성을 가는 그룹으로 나누기 위한 방법이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운영에서는 회원을 속성 데이터에 기반해서 분류해서 비슷한 프로필이나 행동이력을 갖는 그룹을 찾는 등의 용도에 이용된다>
에브리씽 스토어 ‘아마존’과 ‘봉준호’ 감독에게 옥자를 만들게 한 ‘넷플릭스’ 같은 전자 상거래 업체가 일반적인 상거래 업체와 다른 점이 ‘추천(recommendation)’이다. 이들은 추천 서비스로 차별화 장벽(barrier)을 쌓아 올렸다.
이게 무슨 인사이트(insight)를 주는가? 사람을 패턴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말로 바꾸면 '유유상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