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느낀점,스토리텔링
이 책은 다양한 미술가들의 눈들을 그림과 함께 살핀 책으로 현실을 화면에다 옮겨놓은 원근법, 마음의 눈을 부활 시킨 고흐, 빛을 분석한 인상파 등 15편의 글이 실려 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술감상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미술감상을 어떻게 하는것인가 이다. 그냥 그림을 보면 될까? 보고 내가 느낀 것을 말하면 되는 것일까? 이러한 방식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책을 일어 보니 미술감상의 핵심은 작가가 만들어내는 형태의 제작과정과 형태의 의미 즉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있다는 것이다. 음악가는 소리로 시인은 문자로, 자신의 의견. 느낌 등을 표현하고 전달하듯 미술가 역시 독특한 방법이 있는데 그게 바로 조형언어이다. 조형이란 말 그대로 형태를 만드는 작업이란 뜻이다. 미술을 조형예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바로 미술이 형태를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드 다 빈치는 사실적으로 칸딘스키는 추상적으로 형태를 만들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