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통해 수학적 지식 획득은 단순한 교육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좋은 수학학습은 여러 상황에서 일어나고, 문제와 환경만 주어진다면 유아 스스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교실의 사건, 제기된 문제, 유아들의 책, 계획된 수업, 놀이시간에 어떤 유아가 한 말 등 이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중요한 탐구를 시작하게 하게 하였다. 적절한 질문을 가지고 적절한 시간, 절절한 장소에 있으면서 조금 더 유아 주도적이고 능동적이며 재미있는 수학학습을 이끌었던 교사의 자질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 수학학습을 계획하고 가르치는 것에 끝나지 않고 매순간, 대화들 마다 끊임없이 유아들에게 수학적 문제를 제시하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기다려주는 교사의 자세에 감명 받았다. 나도 교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이런 교사가 되고 싶다.
어린이수학자책을 읽었는데 어떤 part 보다도
part 2. 9월-어떤 것이 더 많이 담을 수 있을까?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내가 졸업하고 유치원에 취업해서 수업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어림하기, 짐작하기, 측정하기를 유아에게 쉽게 가르칠수 있을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어떻게 이 뜻을 이해하게 수업을 할 수 있을지 또한 개념을 터득하게 하게 할 수 있을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내가 어떻게 수업을 하면 유아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나중에 내가 맡은 반 유아를 가르친다면 이런 수업을 하고 싶다. 이책에서는 케첩병과 땅콩버터통으로 수업을 하였는데 나 같다면 케첩병대신 물통으로 대체하여 수업을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케첩병은 밑에는 넓지만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부분이 있어서 부피와 넓이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부피와 넓이가 동일한 물통으로 안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물통과 땅콩버터통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이 든다. 안이 보이는 투명한 물통으로 하려는 이유는 케첩병같은경우에는 겉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가려지는 부분이 있어 안보이기 때문에 투명한 타원형물통이 나을것 같았다. 투명한 물통에 쌀이 아닌 유아가 친숙하게 접할수 있고 좋아하는 과자를 넣어보면 더 좋을거 같다. 과자로 하게 된다면 스푼보다는 쉽게 유아가 이해할수 있을거같고 과자를 개수대로 하나씩 넣어가면서 숫자를 셀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수개념을 터득할수 있어서 더욱 좋은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과자는 크기가 큰것, 작은것도 있기 때문에 크기에 따라 어림하는것과 짐작하는것의 정도가 달라질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을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비록 이렇게 내가 수업하고자 하는것이 맞는것이 아닐수도 있다. 그렇지만 한가지 수업을 하면서 유아가 무엇보다 수업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수업을 해야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과자의 크기가 다를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