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순간, 아 내 청춘이 끝나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녀가 이야기하는 청춘의 모습을 만나는 것은 어떨까? 마치 나의 이야기 같기도 하고, 어제 들은 친구의 이야기 같기도 한, 친근하고 따뜻한 그녀의 글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쓸쓸함이 결코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혼자가...
처음 이 책을 알게 된건 몇 달 전 나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생각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던 나에게 친언니가 추천을 해 주는 것 을 계기로 알게 되었다. 마침 학교에 이 책이 있어 꼭 읽어봐야지 했는데 라디오제작실습 수업 때 감상문을 쓸 수 있게 되어서 책도 읽어보고 좋았던 것 같다. 저자가 라디오방송 작가님이 라디오에서 쓰셨던 대본을 엮어서 낸 책이라고 하는데 역시 구성도 탄탄하고 좋았던 것 같다. 대학생이 되어서 학생으로써의 여러 번의 실망, 여러 번의 상처, 여러 번의 실패, 그 사이 어느 덧 겁쟁이로 변해버린 나에게 이 책은 아직 어른으로써는 미성숙한 부분이 많은 나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준 것 같다. 글귀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았고 두꺼운 책에 비해 단락이 많이 나눠져 있어서 어려움 없이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나도 내주위에 정말 힘들고 지친사람이 있다면 꼭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모두 다 기억에 남는 글귀였는데 그 중 몇 가지만 추려내서 소개해 주고 싶은 글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