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 안해도 되는 직업이 있다는 사실이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천직을 찾은 사람들은 ‘남은 인생을 무엇으로 먹고 살까’라는 고민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자유로운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궁금한 사실은 그들은 어떻게 자기 천직을 찾게 되었고, 이후 그들 인생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일 안해도 되는 직업’은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 인지 짐작 할 수 있었다. 자신의 직업을 단순히 ‘일’로 생각 하지 말고 생각이나 가치관을 바꿔 취미생활이나 사회 공헌으로 생각하라 라는 이야기 일 것 같았다. 내 예상대로 이 책의 글쓴이는 직업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하고 ‘천직’을 찾으라고 말했다. 내가 지금 많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였기 때문에 더욱 더 관심이 갔고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 글쓴이의 ‘천직’인 사회공헌컨설팅에 대해 너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아쉬웠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늦은 나이에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하고 싶었던 ‘자선사업가’를 하기위해 무작정 뛰어든 글쓴이를 보면서 엄마가 떠올랐다. 엄마는 막내 동생을 낳으신 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며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교사’가 되기 위해 36살 늦은 나이로 교육대학교에 편입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