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팔다리가 없는 선생님, 5학년 3반 담임이 되다!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작가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펴낸 첫 소설 『괜찮아 3반』. 작가가 2007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신기한 기계를 탄 아카오 선생님과 시끌벅적한 5학년 3반 아이...
아이들이니까,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육체적인 부분에서도 다칠 일이 없도록, 마음적으로도 다칠 일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이들을 잘 교육시키는 것일까? 나는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아이들이니까 때 뭍히지 않고 순수한 그 자체로 지켜줘야 한다고.
그러나 인생에 있어 실패와 거절과 좌절이 한번도 없는 삶은 있을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애써 작은 실패, 작은 거절, 작은 좌절 조차도 경험해보지 않도록 노력하는 교육은 정말 아이들을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우는 것과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오체불만족’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용기를 전해주었던 것을 유명합니다. 이 책 또한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책은 저자 본인이 초등학교 5학년3반 교실에서 3년간 교사를 하며 경험했던 이야기를 쓴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아이들이 서로 다름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재밌고, 감동적으로 그린 소설입니다. 팔 다리가 없는 선생님을 학교에서 특채로 채용해 1년 동안 일본의 한 초등학교의 5학년 3반의 담임을 맡으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들과 아이들의 변해가는 과정을 서술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