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3차 산업혁명’의 출발점, 카네기멜론대학의 교수가 말하는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기술 발전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고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이 하는 일을 대신할 수 있는, 어쩌면 그보다 더 뛰어난 존재를 만들기 위해...
교수들은 수업, 연구, 연구비 펀딩(funding; 조달)으로 바쁘다는 말을 한다. 왜 그런 말을 하나? 했다.
194쪽이다.
<로봇 공학 연구의 연구비 조달문제가 공공을 위한 개발을 막는 커다란 장애물이다. 대규모의 투자는 주로 산업계와 군사분야에서 온다. 따라서 혁신과 영향력도 그쪽에 유리하게흘러간다. 연구과제를 정하는 건 투자금이다. 지갑의 주인이 우리 로봇 미래의 향방을 정하는데 이는 불균형한 힘이다. 연구비 출처의 다양화가 해결책이다. 진짜 공동체를 위한 로봇 공학 연구가 가능하려면 사회적 출처에서 연구비가 조달되어야 만 한다>
미국은 종의 다양성에 대한 믿음이 있다. 애초에 영국식 왕정에 대한 거부로 만들어진 공화의 이상향이 미국에서 꽃 피웠다. 미국은 자신을 대표할 사람을 스스로 뽑을 수 있었다. 모든 사람이 주인이 되는 민주정체는 전제정체에 이길 거라는 예상이었다. 그 예상은 들어맞았고 미국은 일등국가을 유지해 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