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당한 결별』은 전 세계를 휩쓰는 파괴적 혁신의 트렌드를 면밀히 통찰하고, 한국 사회 주체들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생존 전략을 모색한다. 다가올 지각변동을 조망하는 메가 트렌드 분석서인 동시에 ‘영 포티(젊은 40대)’와 가진 것 없는 ‘언더 독(20-30대)’ 세대를 위한 자기혁명 지침서이기도 하다....
독자 타겟은 연령상 '40대'와 느낌상 '언더 독'이다. 언더독(underdog)은 루저(loser)의 느낌으로 받아 들이면 된다. 언더독의 반대말이 탑독, 오버독이다. 40대와 루저를 연결하는 것은 개념상 어렵지만 독자 주위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말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타겟은 창의적인 시장 세분화에서 선정된다. 시장 세분화를 제대로 했더라면 더 좋았겠다.
저자 주장의 요는 '변화의 당위'다. 누구나 인정하듯이 변화는 꼭 필요하다. 외환위기 당시, '구본형'은 익숙한 것과 결별하라 했다. 이 책은 뭔가를 떠나는 개념이 아니라 뭔가를 찾아가는 결별을 하라, 한다. 이걸 '당당한' 결별이라 정의했다.
'에리히 프롬'은 '자유로부터의 도피(escape from freedom)'를 썼다. 나치 치하의 국민이 왜 히틀러에게 충성하게 되었는가를 연구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