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아이의 엄마가 들려주는 ADHD에 관한 불편한 진실 『ADHD는 없다』. ADHD에 대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오해와 잘못된 인식, ADHD 약물치료의 위험성과 폭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교사나 의사의 입장과 부모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지, 왜 달라야만 하는지, 부모가 교사나 의사의 입장에 동조해서...
현재 우리는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며, 다양한 사람들과 접할 기회가 잦아졌다. 특히 사회가 성장함에 따라 나이, 직장을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연을 맺는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잦아지면서, 소통을 통해 서로에게 이익을 주기도 하지만, 반면에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한다.
몇 달 전, 우연히 한 프로그램을 통해 뚜렛 증후군, 일명 틱 장애를 가진 한 분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사회가 변화할수록 자신과의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단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시키거나, 따돌림을 일으키는 게 과연 정당한 행위일까?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계속해서 내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졌다.
이 책은 한 아이의 엄마가 들려주는 ADHD에 관한 이야기다. ADHD에 대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오해와 잘못된 인식, ADHD 약물치료의 위험성과 폭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교사나 의사의 입장과 부모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지, 왜 달라야만 하는지, 부모가 교사나 의사의 입장에 동조해서 아이를 대상화할 때 아이가 얼마나 처참한 상황에 내몰리게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은 ADHD를 정신적인 질환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편견이다. 사실 ADHD를 판별한 정확한 기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