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행복을 찾아 고대의 지혜와 현대 과학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여정!행복과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실제적인 인생 충고서『행복의 가설』. 이 책은 인류의 10대 위대한 사상을 논하며, 각 장은 세계의 몇 개 문명이 빚어낸 사상 한 가지씩을 음미한다. 현대의 과학적 지식에 비추어 그 하나...
1. 요약
남의 잘못을 보기는 쉽지만 나의 잘못을 보기는 어렵다. 다른 사람의 위선을 두고 입방아질을 할 때 우리는 자신의 위선을 심화시킨다. 대다수 인간은 자신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정당한 이유를 가진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믿는다.
기수는 여론의 법정에서 코끼리를 대변하도록 고용된 변호사처럼 행동하여 자신의 직감을 지지하기 위한 이유를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허위증거를 쉽게 제시하며, 대개 그럴듯한 증거를 찾아내면 생각을 멈추는 형태를 취한다. 코끼리와 기수는 인생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서로 한통속이 되지만 모두 자신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한다.
1. 요약
누군가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은 그것을 갚고 싶어 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한 만큼 다른 사람에게 한다는 것이다. (되갚음 전략) 되갚음은 우리를 친족 이타주의 의 차원을 훨씬 넘어선 세계로 인도해주며, 모르는 사람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을 열어준다.
복수와 보은은 되갚음 원칙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도덕적인 감정이다. 복수와 보은의 감정은 인간의 초사회성을 향해 가는 길 위에 놓인 큰 디딤돌이자 동전의 양면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넉넉히 베푸는 태도를 통해 얻는 이익은 친구를 사귀게 됨으로써 증가한다.
1. 요약
* 세계는 나에 의해 해석된다.
삶 자체는 우리가 거기에 갖다 붙이는 해석에 불과하다. 즉 우리가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에 영향을 받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오직 그것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해석을 통해서이며, 따라서 만약 그 해석을 통제할 수 있다면 우리의 세계 역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이란 우리가 갖다 붙이는 해석에 불과하지만 이 해석 작업, 즉 사고과정은 무의식적으로 아주 빠르게 일어난다. 코끼리는 본능적으로 반응하여 기수를 새로운 곳으로 이끄는 것이다.
통찰이 인생을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그 약효는 대부분 며칠이나 몇 주간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1. 요약
* 코끼리 등에 올라 탄 기수
인간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견주어 새롭거나 복잡한 것들을 이해한다. 손에 고삐를 쥐고 있고 그것을 조절하여 코끼리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지만 그것은 코끼리가 자신의 욕망을 갖고 있지 않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 만약 코끼리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기수는 코끼리의 상대가 될 수 없다.
기수는 왕이나 사장 또는 고삐를 콱 틀어쥐고 있는 전차 모는 전사가 아니라 조언자나 하인일 뿐이다. 코끼리에는 직감, 본능적 반응, 감정의 상당부분을 구성하는 육감이 포함된다. 코끼리와 기수는 각각 자기 나름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서로 잘 협력할 때 인간은 특별한 역량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