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이 제시하는 정부개혁의 5가지 기본방향, 즉 보다 민주적인 정부, 보다 공정한 정부,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 보다 경쟁력 있는 정부, 보다 참여적인 정부의 확립은 누구나 원하는 이 시대의 과제일 것이다. 이 과업에 정부가 솔선수범을 보일 때 국민은 이에 큰 박수를 치고 호응할 것이다.
이 책은 노무현 정부가 막 시작 할 때 출판된 책이다. 제1부에서는 정부신뢰의 문제와 제2부는 정부 개혁의 5대 방향으로 집필 되어 있다.
단체나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도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와 국민들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1부에서는 신뢰에 대한 것이 집필되어 있을 정도로 신뢰가 전제 조건이 아닌 상태에서 정부의 개혁은 성공할 수도 없고 실행될 수도 없는 일들이다. 이렇듯 신뢰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책의 처음 부분부터 신뢰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신뢰라는 말을 읽고 바로 생각난 단어가 수업시간에 배운 대리인 개념이었다. 대리인 개념이란 행정부 수반의 대통령이 국민의 대리인이라는 개념이다.
즉 국민이 사회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서 대통령을 임명하는 대신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그러므로 정부와 국민들 사이에는 신뢰라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 버린지 오래다.